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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헬 무슬림’이 한국교회를 부르고 있다…
글쓴이 : 최고관… 날짜 : 2011-03-24 (목) 07:47 조회 :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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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헬 무슬림’이 한국교회를 부르고 있다…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선교 30년 밥 아놀드 선교사 특강

 
“한국 선교사가 자신의 삶을 헌신할 곳을 찾는다면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특히 사헬의 무슬림 민족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프리카 프랑스어권 코트디부아르와 베넹 등지에서 30년간 선교사로 활동한 밥 아놀드(68·사진) 선교사는 21일 서울 광장동 장로회신학대에서 열린 선교 세미나에서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 선교사들을 부르고 있다”며 이렇게 도전했다.

아놀드 선교사가 말한 ‘사헬’이란 세네갈에서 수단까지 뻗은 서아프리카의 반건조 기후지대를 가리킨다. 북아프리카 마그레브와 대비되는 프랑스어 사용 지역으로 가봉과 기네, 르완다, 말리, 부르키나파소, 차드, 토고 등 24개국을 지칭한다.

세계 선교전략상 최우선 지역으로 절대다수의 선교사가 필요한 곳이지만 실상은 선교사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이곳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교사들은 170여명으로 전체 2만2000여명 선교사 중 0.7%에 불과하다. 영어와 달리 프랑스어를 배워야 하고 아프리카의 고유한 문화도 습득해야 하는 이중고를 비롯해 전쟁도 발생할 수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위험도가 높다.

아놀드 선교사는 이날 강의에서 “한국인이 보기에 오지일 수 있는 이 지역은 사실상 한국문화와 유사성이 많다”며 “한국 선교사들에겐 좋은 선교지”라고 강조했다.

아놀드 선교사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행해지는 정령주의와 샤머니즘은 한국의 전통적 종교 사이와 비슷한 점이 많다.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 역시 한국 문화와 닮았다. 그는 베넹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교사 사례를 언급하며 대학생 사역을 했던 한국 선교사는 방학 기간 중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부모와 만났다고 말했다. 아놀드 선교사는 “미국인인 나는 부모를 방문하는 것까지 전혀 생각지 못했다”며 “한국 선교사는 가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아프리카 문화를 간파했다”고 말했다.

무슬림 회심의 중요한 요소인 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꿈과 환상으로 예수를 영접한 사람들이 전체 회심자의 절반가량 된다”며 “꿈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의미를 발견하려는 한국인 문화와도 동떨어져 있지 않다”고 말해 한국인들에게 서아프리카는 먼 곳이 아님을 역설했다.

아놀드 선교사는 유창한 프랑스어로 강의했다. 영어 대신 프랑스어를 사용함으로써 언어적 두려움 때문에 서아프리카 선교를 망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는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변화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표현의 자유가 없던 국가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아놀드 선교사는 “미국은 그동안 수많은 지역에 개입했지만 결과는 해당 지역 국민들의 증오만 키웠다”며 “다국적군은 자신들의 공습으로 리비아인들이 자유를 얻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불확실하다”고 단언했다.

이번 세미나는 아프리카 프랑스어권 현장 선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마련했다. 이들은 오는 8월 1∼4일 대전 목원대에서 선교대회인 ‘사하라 선교축제’를 개최한다.
기사문의: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출처: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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