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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1930년대 쿠르드족 학살 사과
글쓴이 : 최고관… 날짜 : 2011-12-01 (목) 00:30 조회 : 1225


터키 총리, 1930년대 쿠르드족 학살 사과
평화적 해결을 원하며 쿠르드족의 무장투쟁을 포기할 것을 강경하게 요구
  
지난 1930년대 터키 정부가 쿠르드족 반군을 진압한다면서 맹폭격을 가해 1만4천명을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23일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사과했다.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TV로 생중계된 집권 정의발전당(AKP) 당원 대상 연설에서 1936년부터 1939년 사이에 남동부 데르심(지금의 툰셀리)에서 쿠르드족 반군 1만4천명을 살해한 것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과는 아직 미해결 상태에 있는 쿠르드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에르도안 총리와 야당 의원 사이의 설전에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야당인 공화인민당의 후세인 아이군 의원이 데르심 대학살 당시 친인척 수십명이 생명을 잃었다면서 반군 탄압의 진상을 파헤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에르도안 총리가 이날 연설에서 정부 차원에서 사과를 하며 당시 만행이 공화인민당 집권기에 자행됐다는 점을 부각시킴으로써 사과의 진정성에 의구심이 들게 했다.

그럼에도 터키 정부와 쿠르드족 사이의 긴장이 고조된 시점에 사과 발언이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1915년에 자행된 아르메니아인 대학살에 대한 역사적 청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에르도안 총리 정부는 현재 자치권을 요구하는 반군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원하면서도 쿠르드족이 무장투쟁을 포기하지 않으면 분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터키 정부는 쿠르드족이 그들의 언어로 방송할 수 있도록 관영TV의 한 채널을 할애하는 등 문화적 권리를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쿠르드족은 자치권과 함께 학교에서 쿠르드 언어로 교육할 수 있도록 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터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1940년대 유대인을 겨냥한 특별부유세 부과, 1955년 자행된 그리스 소수파에 대한 공격 등 역사적 부채를 안고 있다. (출처:연합뉴스,모퉁이돌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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